오는 7일, 서울대표 명소를 두바퀴로 누비는 자전거 대행진이 열린다.  서울시는 이 날 '2015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 개최로 행사구간인 광화문 광장~ 상암동 월드컵공원(21km)를  일부 통제한다고 3일 밝혔다.

'자전거 대행진'행사는 사전 접수한 시민 5,000명이 자전거를 타고 광화문에서 출발해 강변북로를 통해 월드컵공원까지 주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행복한 자전거'라는 주제 아래 시민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시는 행사 당일 자전거 행렬의 안전 주행을 위해 서울도심과 강변북로를 통과하는 일부 구간의 교통을 단계별로 통제한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교통이 통제되는 구간은 출발지인 광화문 광장과 세종로 사거리, 서울역, 용산역, 한강대교북단, 강변북로 일산 방향, 가양대교 북단, 구룡사거리, DMC입구 교차로, 월드컵공원 구간으로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단계별로 진행방향쪽으로 편도 통제가 이루어진다.

시관계자는 "자전거 행렬이 출발한 후에도 '광화문 차없는 거리' 및 나눔장터 운영으로 오전 6시부터 18시까지 광화문 사거리- 세종로 사거리 방향은 차량통제가 계속된다"고 말했다.

장 훈 녕 기자 hnjang@sisabaro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