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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창조시대
뽀리와의 산책) 떨어진 열매와 덤불 그리고 지름길
편집국 편집장
2018-11-13
포토에세이) 오묘한 고요속 소통
편집국 편집장
2018-11-11
단상) '매화나무에 물을 주어라'
'매화나무에 물을 주어라' 퇴계 이황의 유언이다. 유쾌함과 묵직함이 동시에 전율을 일으킨다. 삶이 팍팍한 사람들과 마음이 얼어붙은 사람들에게도 물이 철철 넘치기를 기대해 본다. 낙화한 두 송이 매화를 집어들어본다. 귀한 생명체다. 시사바로타임즈 편집부
편집국 편집장
2018-11-10
斷想) 한발은 땅에 한발은 구름을 딛고 그냥 웃지요 !
편집국 편집장
2018-11-04
“너는 참 그릇이다” 와 올라가는 나이 수 그리고 품격과 안목
[시사바로타임즈= 고암기자] 공자의 제자 자공은 인물평을 좋아했던 모양이다. 자공이 어느 날 공자를 향해 자기를 평해 달라고 한 적이 있다. 그때 공자는 “ 너는 참으로 훌륭하구나. 나는 도저히 그럴 여유가 없다.” 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 너는 참 그릇이다. 호련(瑚璉)이다” 호련은 그릇으로는 최고품이라는 의미다. 호련이라는 말에 자공이 좋아했을까? 공자가 자공을 호련에 비유해 추켜 주면서 슬쩍 꾸짖은 말로 풀이된다. 군자는 그릇이 아니다. 따라서 공자는 “너는 군자가 아니다”라고 평한 것이다. 자공은 하나를 들으면 둘을 아는 인물로 전해진다. 「좌전」 등을 보면 그는 총명한 웅변가로 외교 무대에서 크게 활약했다고 전한다. 자공은 정진을 거듭하며 군자가 되었다. 요즘 말 잘하는 사람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알맹이가 없는 말들도 많다. 떠벌이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허언(虛言)도 우리 주변에는 넘쳐난다. 때로는 우스갯 소리가 진실처럼 둔갑하기도 한다. 11월 첫 하루. 어린시절 읽은 프랑스 소설가 생 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에 나오는 한 구절이 생각난다. “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단지 껍데기에 불과하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사람이 어떤 것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건 오직 마음으로 볼 때이다.” 고암기자 jyjang419@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18-11-01
나무와 마음, 그리고 효제(孝悌)의 도덕
편집국 편집장
2018-10-31
포토에세이) 나무 그림자와 그림자무늬 그리고 사법부에 대한 신뢰
편집국 편집장
2018-10-26
에세이) 횡단보도를 건너며 느낀 행복
[시사바로타임즈= 신달관기자] 1미터 앞 신호등이 빨간색등으로 바뀌기 전 숫자 7을 가리키고 있었다. 횡단보도로 들어섰다. 차들은 신호 대기 중이다. 보도에서 달려온 어린 아이가 옆에 바짝 붙었다. 일정이 빡빡한 나는 큰 걸음을 멈추고 어린아이 보폭에 맞추었다. 헐레벌떡이던 어린아이가 말했다.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기가 무서웠어요” 빨간색 신호가 위협하는 시간, 우리 두 사람은 횡단보도를 건넸다. 헤어지면서 어린아이는 깍듯이 인사했다. “안녕히 가세요” 헤어지기까지 나눈 어린아이와의 정겨운 대화는 추석 명절내내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자연의 여러 목숨들과 더불어 이야기 나누며 살고 싶어하는 어린아이’와 이야기할 때면 무슨 대단한 비밀을 간직한 사람처럼 나는 행복해진다. 신달관기자 moshin@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18-09-26
좌단(左袒)이야기와 비판적·입체적 사고
[시사바로타임즈= 고암기자] 왼쪽 소매를 벗는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좌단(左袒)이란 말이 있다. 「사기」 여후본기(呂后本記) 에는 좌단에 관한 한 토막 이야기가 실려있다. 기원 전 180년 3월 한고조(漢高祖) 유방인 여태후(呂太后)가 병들어 죽게될 형편이었다. 여태후는 자주 내정에 참여해 한신을 비롯하여 팽월등 많은 공신을 죽이는데 내부조종을 하기도 했다. 아들 혜제가 죽자 자기가 직접 정권을 잡고 흔들었다. 죽을 때는 용의주도한 계획을 세웠다. 공신들의 권력을 빼앗아 친정 형제, 조카들에게 주었다. 조왕(趙王)인 여록(呂祿)과 여왕(呂王)인 여산(呂産)을 상장군(上將軍)으로 임명해서 북군(北軍)을 여록에게, 남군(南軍)을 여산에게 맡겼다. 하지만 그녀의 계획은 눈사태처럼 우수수 무너지고 말았다. 그녀가 죽었다는 소문이 퍼지자 진평(陳平)은 태위인 주발(周勃)과 여씨 타도에 나섰다. 우선 여록을 속여 상장군 직책을 황제에게 반환케한 후 주발로 하여금 북군을 장악하게 만들었다. 상장군이 된 주발은 군사들에게 일장 훈시와 열변을 토했다. “ 한(漢)나라는 원래 유씨가 종(宗)을 이루게 되어 있었다. 여씨의 횡포를 묵인하려거든 오른쪽 어깨를 벗고, 유씨를 위해 나와 뜻을 같이한다면 왼쪽 어깨를 벗고(左袒) 나를 따르라 !” 주발의 말의 떨어지자 군사들은 일제히 왼쪽 어깨를 벗어 던지고 유씨의 편이 될 것을 맹세했다. 오늘날 좌단(左袒)은 누구 편이 되어 주거나 의견에 찬성할 때 쓰인다. 유교문화의 퇴행적 잔재인 수직적 인간관계에 길들여진 사람들에겐 경계가 되는 말이다. ‘아바타적’ 사고는 민주주의를 퇴행시킨다. ‘비판적· 입체적 사고’가 갖는 의미는 깊다. 고암기자 jyjang419@sisabarotimes.com
편집국 편집장
2018-09-24
포토에세이) 여러해살이 풀과 ‘사람의 조건’ 이야기
편집국 편집장
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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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나무와 봄노래, 그리고 당연한 것들
포토에세이) 하얀 눈과 길
포토에세이) 꽃밭가득 봄노래 부르고 싶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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